2024년 NCSI 세탁기 주요 조사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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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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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 적용, 제품 상태·세탁 추천 코스 한눈에 확인


올해 NCSI 조사 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가 82점으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81점, 위니아는 78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작년 9월부터 구독 서비스를 시작,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사용 기간에 따라 관리 서비스와 소모품 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약 기간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가 느는 것과 같이 다양한 가구 형태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 서비스를 통해서만 올 한 해 매출 약 1조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작년부터 워시타워에 4.3인치 풀 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코스∙옵션을 편리하게 설정하고 제품 상태나 추천 코스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그래픽=백형선 

그래픽=백형선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결합한 인공지능(AI) 콤보 제품을 선보였다. AI로 옷감 무게와 오염도를 측정하고 세제를 최적 투입하는 자동 세제함 기능과 세탁 종료 후 습기 제거를 위한 오토오픈 도어 기능을 선보였다. 세탁에서 설정한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I 코스연동’, AI와 빅데이터로 날씨∙계절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 코스를 정해주는 ‘AI 맞춤추천’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또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로 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60% 줄이는 것은 물론, 옷감도 최대 30% 덜 손상되도록 해 친환경 이미지까지 강화했다.

위니아는 늘어나는 1~2인 소형 가구 이용 층을 노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소용량 제품 라인업을 풍부하게 제공했다. 9㎏ 이하 용량 또는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등을 출시해 틈새시장을 사로잡았다. 기존에 출시했던 23㎏ 드럼과 21㎏ 전자동 모델 등 가성비가 높은 기존 대용량 제품 라인업도 유지했다. 이들 제품은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비교적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LG전자·삼성전자 등 다른 브랜드와 달리 원바디∙콤팩트∙콤보 등 신개념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려는 움직임은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