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NCSI 인터넷전문은행 주요 조사 결과 분석

올해 처음 진행된 NCSI 인터넷 전문 은행 서비스업 조사에선 토스뱅크가 80점으로 고객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79점으로 2위, 케이뱅크는 78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출범 3주년을 맞은 토스뱅크는 지난 4월 1000만 고객을 달성하면서 고객 기반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1월엔 은행 최초로 환전 수수료를 없애 고객 162만명이 수수료 1300억원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인터넷 전문 은행 중 처음으로 개인 사업자 대출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생업으로 은행 지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 대출’ 상품도 선보였다. 이 상품으로 소상공인 6만1000명에게 3조800억원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창업 청년, 사회초년생 등 중·저신용자 비율이 약 34%에 달해 인터넷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고객 30만명에게는 8조원의 대출금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기준 개인 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 대출 평균 잔액이 4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에 출시한 ‘신용 대출 갈아타기’로 신용이 낮은 고객에게는 이자를 약 100억원 절감, 연 대출금리도 3.51%포인트 낮췄다. 또 출범 당시부터 공인인증서 없는 뱅킹을 구현하고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을 금융권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에도 힘써 지난달까지 10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다.
케이뱅크는 작년에 대환 대출 서비스를, 지난 1월엔 아파트 담보대출과 전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 1인당 평균 150만원 이상의 이자를 절감했다. 또 여러 업체와 제휴해 상품·서비스를 다각화하는 노력도 엿보였다. 지난 5월엔 삼성전자와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를 출시해 6시간 만에 2만좌가 마감됐고, 6월에는 쿠팡과 연계해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드 쇼핑’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