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NCSI 국제 교류·첨단 기술연구… 글로벌 혁신대학 위상 높여

수도권 소재 사립대 13곳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연세대학교가 81점을 기록하며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성균관대학교와 단국대학교는 각각 80점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고, 79점의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홍익대학교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연세대학교는 올해 들어 국제 교류, 전통의 계승, 첨단 기술 연구 등 다방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여름 진행된 ‘2025 국제하계대학’은 53국 2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85년 개설된 YISS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으며, 하버드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100여 개의 영어 강의와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인턴십 등을 통해 학문적 성장과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누렸다. 지난달 24일에는 ‘AI혁신연구원’이 공식 출범하며 미래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연구원 산하 6개 전문 센터는 AI 기술·윤리·의료·교육·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첨단 기술과 구성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캠퍼스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전역에 국내 대학 최초로 5G 특화망을 전면 구축하고 전 구성원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KingoGPT’를 자체 개발하며 대학 혁신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이다. 또 KT와 협력해 양 캠퍼스 전역에 초고속·저지연 5G 네트워크를 구축,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을 통한 실시간 강의 접근과 콘텐츠 공유를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AI, 자동화, 빅데이터와 연계된 차세대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 몰입도와 행정 효율을 높였다.
단국대학교는 죽전·천안 양 캠퍼스의 전면적 혁신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죽전캠퍼스는 학생 식당 ‘1947 Commons’를 새롭게 오픈했다. 10개 매장과 1개 카페로 구성된 푸드 코트형 식당으로, 1947년 개교 이래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는 단국대의 철학을 반영한 공간이다. 천안캠퍼스는 셔틀버스 증차, 융·복합 학습 공간과 그룹 스터디 존 조성, 헬스장 운영 등 학생 편의를 강화하고, 노후 야외 공연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학생 복지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