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NCSI 택배/소포 주요 조사 결과 분석

  • 서비스 · 유통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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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작년 7월 개인 고객 발송 비율이 높은 소형 소포 이용자를 위해 우체통에 들어가는 크기의 ‘0호’ 소포 상자를 출시했다. 간편 사전 접수 후 24시간 언제든 집 근처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발송이 완료된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올해 택배·소포 서비스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소포가 80점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7년 조사 시작 이후 2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8점으로 공동 2위, 한진은 75점으로 4위에 올랐다.

우정사업본부는 초소형 ‘0호’ 소포 상자를 출시해 창구 방문 없이 우체통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22.5㎝, 세로 15.5㎝, 높이 3㎝의 초소형 사이즈로 단행본 한 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에코 우체통’ 서비스도 수도권으로 확대해 폐의약품과 전자담배 기기 등을 수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체국소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CJ대한통운은 대표 배송 브랜드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전국 읍·면 지역까지 확대했다. 도농 간 배송 격차를 줄이고 주 7일 물류망을 통해 신선식품 유통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시니어 전용 택배 접수 전화 서비스도 도입해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코레일과 협업한 ‘레일택배’를 통해 주요 철도역에서 택배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역내 택배함의 QR코드 스캔만으로 출퇴근길에도 짐을 바로 보낼 수 있다. 또 세븐일레븐·이마트24·CU 등 편의점 택배 물량을 잇달아 담당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한진은 소규모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원클릭 오늘배송’을 선보여 평일 오전 접수 시 서울 전역 당일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 브랜드 상품도 대형 유통 채널처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